가수 이상민 빚 70억 드디어 청산 근데 왜 빚이 70억!?

가수 이상민은 지난 1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과거 사업 실패로 진 빚 70억원을 대부분 상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니 어떻게 그 많은 돈을 상환했는지 정말 대단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연예인 걱정은 하는기 아니라고 했던가요.

아무튼 이상민은"나 자신 고생했다"며 "가을에서 겨울 사이 이상민의 뉴 라이프가 시작된다. 빚을 다 청산하게 된다"고 심경을 전했습니다. 이상민은 채무 상환을 예고한 뒤 제주살이를 위한 보금자리를 찾아 나섰습니다. 그는 약 24억원의 펜트하우스와 7억5000만원 수준의 한옥 등을 둘러봤습니다.

 

이상민이 제주도로 이사를 가려고 하는 이유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지난 1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올해 겨울에 빚을 다 청산하게 되었다고 말하면서 제주도 살이를 꿈꾸었습니다.

그는 "급하게 제주도에 온 게 눈팅하던 집이 몇 곳이 있다. 베스트3 안에 들어가는데 주말 안에 계약이 될 수도 있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가 구경한 로망 하우스는 오션뷰 펜트하우스로 3층 대저택으로 가격은 23억 8천만 원입니다. 이상민은 "막상 보니 욕심나"며 "제주도에서 23억이면 다 가졌다고 보면 된다"고 했습니다.

이상민의 사업 실패는 2013년에 발생했습니다. 그는 건설사업에 투자했지만 일원도 회수하지 못하고 전액 빚이 되었습니다. 또한 음반 제작에도 실패해 총 20억 원의 부채를 짊어졌습니다. 이상민은 이후 방송 활동을 통해 빚을 갚아나갔지만, 마지막 채무가 문제가 되었습니다. 채권자가 이자를 포함해 24억 원을 요구했기 때문입니다. 이상민은 양측의 법률 대리인과 협의를 통해 17억 원으로 채무액을 확정하고 올해 안에 청산할 예정입니다.

이상민의 음반 제작 실패는 두 가지 앨범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2004년에 미국 진출을 시도한 힙합 그룹 엑스라지의 앨범입니다. 이상민은 MC 해머와 손을 잡고 미국 시장에 도전했지만,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습니다. 두 번째는 2005년에 발매한 이상민의 솔로 앨범 '이상민'입니다. 이 앨범은 이상민의 음악적 색깔을 담은 작품이었지만, 팬들의 호응이 좋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음반 제작 실패로 인해 이상민은 많은 부채를 짊어졌고, 사업에도 실패하게 되었습니다.

이상민의 솔로 앨범이 팬들의 호응이 좋지 않았던 이유는 정확히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하지만 일부 의견에 따르면, 이상민의 솔로 앨범은 그가 룰라에서 보여준 음악과 다른 스타일을 시도했기 때문에 팬들의 기대와 맞지 않았다고 합니다. 또한 이상민은 당시 도박 사건과 이혼 사건으로 인해 이미지가 좋지 않았고, 그로 인해 음반 홍보에도 어려움을 겪었다고 합니다. 이상민은 솔로 앨범 발매 후에도 방송 활동을 거의 하지 않았고, 팬들과의 소통도 부족했다고 합니다.

 

이상민은 도박 사건과 이혼 사건에 대해 여러 차례 해명을 했습니다. 도박 사건의 경우, 이상민은 2012년에 자신이 도박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도박사이트 매형 사업을 하다가 손해를 보고 빚을 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도박사이트 운영자는 이미 암으로 세상을 떠났고, 나는 그의 유족들과 합의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혼 사건의 경우, 이상민은 2006년에 전처 이혜영에게 누드 화보를 찍을 것을 강요하고 계약금과 수익금을 가로챈 혐의로 고소당했습니다. 그는 기자회견을 열어"누드를 강요한 적은 없으며 계약금 5억원 가운데 3억 5000만원은 이혜영이 받았다가 사업자금이라고 준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빌려 쓴 10억원에 대해서도 "이혜영이 보증을 서준 돈"이라고 해명했습니다.